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2022 예술곶산양 지역연계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이달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예술곶산양과 제주 서부지역 문화복지시설 등지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생활권내에서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목적이다. 행사명 ‘학교 다녀오겠습니’는 2020년 폐교 공간에서 문화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한 예술곶산양의 입지 환경과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선호 활동 등을 고려한 작명이다.

프로그램은 굿즈제작 프로그램 ‘산양공작’, 주민 대상 음악회 ‘산양노을’,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산양극장’ 세 가지다.

‘산양공작’에서는 산양리 마을 자연환경을 표현한 오브제(반딧불이)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무드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 키트는 2종이며, 이달 18일부터 예술곶산양 쉼팡(커뮤니티실)에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산양노을’은 예술곶산양 야외운동장에서 열리는 음악회. 예술요원(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특기자에 대하여 군복무 대신 복무하는 제도)과 협업한다. 광개토 제주예술단, 밴드 이강, 이지요 등 도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들도 참여한다. ‘산양극장’ 영화는 시설의 요구를 반영하여 상영한다. 상영기간은 11월 5일부터 26일까지로 5곳에서 한다.

문의 예술곶산양 070-8990-8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