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는 ‘탐라 제주의 역사문화 기록자’로 나설 도민을 육성하는 ‘제2기 제주 시민 아키비스트 기초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지역 아카이브의 직접적인 ‘탐라 제주의 역사문화 기록자’로서 시민 아키비스트를 양성하고 ‘시민참여형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각 강좌의 강사와 주제는 △좌혜경, 지역 역사․문화 기록화의 의의와 방법 △김동전 제주대 교수, 제주 기록문화의 전통과 보존 활용 방안 △김새미오 제주대 연구교수, 제주 기록문화의 전통과 보존 활용 방안 △고광민 생활사연구가, 생활사 기록의 가치와 활용 방안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마을 기록관(박물관)의 의의와 설립 방안 △서재철 사진작가, 사진으로 기록하는 제주 역사와 문화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구술채록을 활용한 제주인의 삶 기록하기 △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 기록 아이템 선정과 디지털 환경에서의 현장 기록화 방법 이다.

강좌는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9시(총 8회) 제주학연구센터 2층 강의실 ‘마레’에서 열린다. 수강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jhcho@jst.re.kr)으로 발송하면 된다. 참가는 무료. 선착순 30명.

제주학연구센터는 2014년부터 제주학 아카이브를 구축해, 제주 관련 자료 5만2000여건을 저장했다. 이용자는 매년 4만명 이상이다. 또한 매년 20여건 내외의 제주학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문의 064-900-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