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위크기간인 5월3일, 일본인관광객 1,900여명을 실은 대형 크루즈선인 레전드 오브 더 시즈호(이하 레전드호)가 제주를 찾는다.

▲ 레전드 오브 더 시즈호

 이번에 방문하는 레전드호는 요코하마에서 출항해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지역 주요도시를 순회하게 되며, 제주는 오는 5월 3일(목) 13:30에 제주신항으로 입항하게 된다.

 이번 레전드호 상품은 일본 최대여행사 JTB 창업 100주년 특별기획상품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관광지를 크루즈로~"라는 테마로 요코하마-고베-제주-상하이 코스로 구성됐다.
가격은 182만9,000원이다.

 이번 크루즈편으로 방문하는 일본인관광객들은 특별기획한 풍물놀이 환영행사를 곁들인 포장마차 향토요리와, 옵션으로 전복 코스요리, 흑돼지요리, 쇼핑, 지질공연 순회, 주요관광지 등 4개의 코스를 통해 제주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제주도에서는 크루즈관광객들이 불편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민속공연 등으로 대대적인 환영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JTB와 공동으로 세계자연유산 제주한라산의 매력을 '등산경주대회'로 여행상품화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 지역 트레일런닝 전문가 등이 포함된 팸투어가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