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어르신 행복택시 1회 카드 사용 가능금액이 기존 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늘어난다. 연간 24회 사용은 연간 16만8000원까지로 변경됐다.

제주도는 이달 23일, 농협, 제주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제주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어르신 행복택시 사업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 내년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사는 기존 제주은행에서 농협으로 변경된다.

당초 소멸되던 7000원 미만 결제 잔액은 이월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고, 부정사용 예방을 위해 1일 사용 횟수는 총 2회로 제한한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도내 거주 만 70세 이상 대상이고, 카드 신청은 12월 12일부터 할 수 있다. 제주교통운영사 번경으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재발급 후 내년 1월 2일부터 도내 버스와 어르신 행복택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급행과 리무진은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