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10월 28일 유니버설디자인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제17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응모자는 575명이며 응모작은 392점이다.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으로 선정된 공간디자인 부문 ‘FLOW, 모두에게 친절한 객실’은 모든 객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나 유니버설디자인 객실을 제시했다.

한국복지대학교총장상을 수상한 의상디자인 부문 ‘Wear love Bag(Wearable Bag)’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는 가방으로, 손의 자유가 필요한 시각장애인이 소지품을 원하는 곳에 넣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디자인 조절이 가능하다.

LED디자인과 IOT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 위치와 피난구까지 안전하고 빠른 대피경로를 제공해주는 ‘신속한 피난을 돕는 휴대용 비상조명등’과 보행자를 중심으로 한 셉테드(CPTED)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귀갓길 사인 디자인 매뉴얼’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 수상작은 우수상 4점, 장려상 4점, 아이디어상 18점, 특선 23점, 입선 47점이다.

중고등부 부문에서는 바코드를 인식하면 유통기한과 영양소, 알레르기 정보 등을 제공하며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추천해주고 식품의 영양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식형 요리추천 어플리케이션 요리보GO’가 최우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