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대만타이거항공(회장 천한밍)은 대만 여행업계와 매체기자단,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메가팸투어를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팸투어단 구성원은 대만 여행사 19개, 매체 12개, 인플루언서 12명이다.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을 운항 중인 대만 타이거항공 천한밍 회장도 수행단을 이끌고 방문했다.

팸투어는 여행사 팀, 매체 팀, 인플루언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고고 있다. 여행사 팀은 강복, 보마, 오복, 웅사, 신신 등이다. 이들은 관광지와 웰니스 관광지, 한류 관광지를 돌아보며 신규 여행상품을 구상할 예정이다. 언론매체 팀은 ETTODAY, Marie Claire Taiwan, TVBS, PopDairy 등 온·오프라인 종합신문사와 여행 전문매체 등이다. 인플루언서 팀은 대만에서 여행 분야 유튜버로 활동하는 아룬(阿侖), P포우르창 등 12명이다.

제주-대만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 재건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이달 8일에 드림타워 그랜드하얏트 연회장에서 제주-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하는 ‘제주-대만 관광교류의 밤’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제주를 방문한 대만 방문객은 8만7981명(2019년 기준)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