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을 활용한 가공기술 교육 만족도가 91%로 나타났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올해 11월 이윤선 제주음식연구가를 초빙해 감귤 활용 가공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메뉴는 △무농약 꼬마귤로 만든 ㈜코삿(대표 최동우)의 미니감귤치즈케이크 △감귤껍질 분말로 반죽한 감귤쉬폰케이크 △㈜태반의땅제주(대표 김명수)의 한라봉청과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간 빠네치즈구이 △아꼬왓(대표 김해선)의 감귤 꽃과 껍질 그리고 허브로 블렌딩해 우려낸 차로 만든 냉침귤피차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감귤요리 메뉴는 △물과 설탕을 넣고 졸여 만든 ‘통귤설탕조림’ △체다치즈와 호두를 넣고 감귤껍질로 말아 굳힌 ‘통감귤말이’ △설탕에 졸인 감귤껍질에 다시 한 번 설탕을 묻힌 ‘크리스피 귤피’다.

교육생들은 생과로만 먹던 감귤을 케이크, 차 등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강사로 나선 이윤선 대표는 “감귤에 빠져 다양한 시도를 하며 모은 레시피를 나누게 되어서 기쁘다”며 “제주 일상이 녹아있는 다양한 감귤 제품들이 여러 식탁에 놓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