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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나의 어제는 당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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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7  17: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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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아 '펼칩니다'

김창영, 박광선, 사박, 안준영, 윤상윤, 조민아, 정철규가 참여하는 전시 ‘나의 어제는 당신의 오늘’이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스튜디오126 (제주시 관덕로 14-4)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경기도 파주의 아트스페이스 휴와 제주의 스튜디오126 간의 교류를 위한 협력 일환이다. 전시작은 회화와 영상작품 50여 점이다.

박광선은 주재료로 캔버스 대신 합판을 사용한다. 거친 합판 표면에 작가의 주변 인물들을 그린 후, 중앙에 큰 균열을 만든다. 균열의 형태로 인연의 맺음과 멀어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윤상윤은 오른손 회화와 왼손 회화를 구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력을 거스르기 위한 인간의 기술적 수단과 욕망을 왼손과 오른손의 동시적 작업으로 보다 자유로워진 이미지를 보여준다. 조민아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환상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로 동양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정철규는 기성세대를 상징하는 양복천 위에 손바느질로 텍스트나 기호 등을 수놓으며 가부장적 관습이나 제도에 부드럽게 혹은 아름답게 저항한다. 사박은 제한적인 색채와 단순한 형태로 시선이 머문 짧은 순간의 감각과 감정을 포착한다. 안준영은 ‘수역’ 시리즈로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자연의 기현상과 작가의 내적 갈등을 연결한다. 

   
▲ 윤상윤 'Rock Brad'
   
▲ 사박 '모르는 얼굴'
   
▲ 안준영 '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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