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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네페미학교 '두 사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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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8  2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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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네페미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반박지은 감독의 영화 < 두 사람>을 상영한다. 이달 13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제주아라점 5관.

선착순 4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무료. 영화 상영 후에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2022년 작이며 한국과 독일에서 촬영했다. 80분 분량이며 SF와 다큐멘터리가 혼합됐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2회 피치&캐치 시우프상 선정작이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들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선정작이다.

1986년 독일에서 만난 후로 30여 년간 함께해온 김인선·이수현 씨의 이야기를 다뤘다. 두 사람은 젊은 나이에 독일로 이주해 간호사로 일했고, 1986년 재독여신도회 수련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다. 당시 결혼한 상태였던 김씨는 남편의 협박과 한인사회의 만류에도 이씨를 선택했다. 영화는 은퇴한 두 사람의 일상, 퀴어 문화 행사나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모습, 위트와 활력 있는 삶의 순간을 다룬다. 노년의 레즈비언을 가시화하고 소수자에게 내미는 연대의 의미를 담은 영화다.

제주씨네페미학교는 제주여성영화제 부대 프로그램이다. 2020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여성주의적인 관점으로 대중문화를 분석하고, 영화를 통한 사회 현안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의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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