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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에서 만나는 제주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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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3  18: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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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이달 13일,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제주 마을 산책 ‘겨울편-대정읍’을 소개했다.

이번 겨울편-대정읍에서는‘ 제주의 유배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추사관과 추사유배길’을 비롯해 ‘제주 겨울 대표 먹거리, 최남단 방어 축제’를 테마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주는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대정성지
대정성지 혹은 대정현성으로 불리는 성벽은 조선 시대 제주도의 3 읍성 중 하나로 대정현에 축성된 성곽 유적지이다. 읍성은 왜구의 침임을 막고 백성을 살피고 보호하는 군사적ㆍ행정적 역할을 했다. 읍성은 보통 산 혹은 계곡 근처에 자리하기 마련인데, 특이하게도 대정읍 밭 일대에 읍성이 이루어졌다. 그러한 연유로 대정읍 마을풍경 속에 자연스레 대정성지가 녹아들어 있다. 소박하지만 독특한 풍경이다.

   
▲ 추사관

추사관
대정성지 일대는 추사의 흔적으로 가득하다. 제주 유배는 가장 가혹하 형벌이었고 제주는 그에 걸맞는 유배 최적지로 꼽혔다. 천재 학자이자 예술가였던 추사는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보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추사는 철학과 예술을 갈고 닦으며, ‘추사체’와 국보 제180호 ‘세한도’를 완성하는 업적을 남겼다. 추사관은 그의 삶과 흔적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건축가 승효상이 세한도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작품 속 집과 나무를 그대로 옮긴 듯하다.

   
▲ 귤중옥

추사적거지와 추사유배길
추사관을 뒤로하면 추사적거지 ‘귤중옥(橘中屋)’을 둘러볼 수 있다. 추사의 적거지는 감귤 나무속에 자리했는데 귤 향을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한다. 추사는 자신의 적거지를 ‘귤중옥(橘中屋)’이라 불렀다. 육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귤을 나무 채로 보았으니, 신기했을 법하다. 추사유배길은 추사의 흔적이 어우러진 곳이다. 추사유배길은 인연의 길, 집념의 길, 사색의 길로 나눈다.

   
▲ 방어축제

최남단 방어 축제
제주의 12월은 방어의 계절이다. 방어는 11월부터 2월 사이가 가장 맛있다. 남해와 동해에서도 잡히지만, 마라도 인근에서 잡히는 겨울철 방어가 가장 맛있다. ‘최남단 방어 축제’에는 겨울 방어의 맛과 다양한 체험이 있다. 매년 ‘최남단 방어축제’에는 20여만 명이 찾는다. 방어 축제 거리 곳곳에서 방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방어 낚시와 방어 맨손잡기 등도 가능하다.

   
▲ 마라도

마라도에서 짬뽕 한 그릇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423호다. 운진항에서 30분이면 마라도 선착장에 닿는다. 오랜 해풍으로 만들어진 기암절벽이 마라도 해안을 이룬다. 형제섬, 산방산,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톳과 해물이 듬뿍인 제주식 짜장면과 짬뽕이 주 목적인 경우도 많다. 톳짬뽕은 시원한 국물이 강점이다. 해녀가 채취한 톳과 함께 맛보는 짬뽕은 탁월하다.

   
▲ 송악산

송악산 둘레길
송악산은 아름다운 비경을 품었다.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송악산 둘레길’은 산방산과 가파도, 마라도 등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넓게 펼쳐진 바다와 초원, 해안절벽까지 갖춘 곳이다. 송악산 둘레길은 약 2.8km 구간으로 1시간 정도 거리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높지 않아 한적하게 걷기 좋다. 현재, 송악산은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어 정상과 일부 탐방로는 출입 제한이다.

   
▲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제주곶자왈도립공원
곶자왈은 겨울에도 푸름을 간직해 많은 이들이 탐방한다. 습지를 품은 곶자왈은 보온, 보습 효과가 높아 여름에는 청량한 공기로 가득하고 반겨울에는 따뜻하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탐방로는 아이와 걷기에도 좋다. 숲에 들어서면 곶자왈에서만 자생하는 특별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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