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정윤의 여섯 번째 도예전 ‘일상 속 지금,’이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일정으로 갤러리 카페 플레이스 꽃섬(제주시 수목원서길 3 1층)에서 열리고 있다.

김정윤은 2019년 한 해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개인전을 열고 있다. 단체전은 2019년에도 쉬지 않았다. 2015년부터 해마다 서너개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다.

김정윤의 이번 전시 ‘일상 속 지금,’의 ‘일상’과 ‘속’과 ‘지금’은 쉼 없이 정진하는 구도자를 표현한 다른 말들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즉 모두 같은 말로 들어도 된다. 따라서 전시작들은 노력의 결과이고 뿌듯함의 산물이다. 관객은 이를 작가의 자신감이나 자부심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아니 그래야 한다.

김정윤은 제주대 산업디자인학부 문화조형디자인전공 학사, 제주대 산업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전공 석사다. 현재는 제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문화조형디자인전공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제주 예술가다.

이 전시는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