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채석장 일원에 (주)풍산의 '풍산드림랜드'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풍산(대표이사 송지택)은 내년까지 734억원을 투자하여 휴양콘도미니엄, 암각화, 풍물광장, 인공폭포, 웰컴하우스, 제주설화박물관, 주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10년 8월 도시관리계획 입안제안을 시작으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여 도시관리계획 결정, 환경영향평가심의 등 절차를 완료하였고, 현재 도의회 동의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주)풍산은 2007년 골재채취허가 당시 허가기간이 만료되면 그 자리에 관광사업장으로 활용하겠다고 주민들과 약속을 하였고, 현재 지역주민의 협조 하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부지내 골재채취 규모는 깊이 40m, 둘레 880m로서 깊고 넓게 파헤쳐져 있는 상태인데 이를 관광자원화하면 미관상으로도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관광사업장 조성으로 도내 다른 채석장을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사업완공 시 전체 고용인원 112명 중 지역주민 90명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제주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제주의 대표 관광지로도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과(064-710-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