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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을묘왜변과 제주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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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3  2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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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1555년 조선 명종 10년에 일어났던 을묘왜변과 제주대첩을 다룬 단행본 <을묘왜변과 제주대첩>을 출판했다.

2022년은 조선 최대 국란이었던 임진왜란이 발발한지 430년이 되는 해이다. 조선 건국 후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이전인 1555년 을묘년 명종 시기에 제주와 전라남도 영암지역 등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큰 왜변이 발생했다. 조선은 왜구와 군사력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곤혹을 치르는 가운데 제주군․관․민들이 기개와 일체심으로 ‘대첩’을 일구어 냈다.

김수문 제주목사를 비롯하여 정로위 김직손, 갑사 김성조, 갑사 이희준, 보인 문시봉 등 치마돌격대와 효용군 70여명 등 군․관․민이 제주성을 둘러싸고 3일간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했다. 명종실록에는 이 승전을 ‘대첩’으로 기록하고 있다. 자강능력이 부족하였던 제주지역에서 군․관․민 협력으로 이루어낸 을묘왜변 제주대첩은 제주인들의 강인한 의지가 만들어낸 역사이자,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다.
이 승전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 평화 유지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제대로 조명될 기회를 갖지 못하였다.

<을묘왜변과 제주대첩> 저술은 왜구 연구가 윤성익 박사를 비롯해 조선시대 제주연구가 홍기표, 오수정, 김석윤 박사 등과 역사문화콘텐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김형훈, 현혜경 박사 등이 참여했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동아시아 국제질서 속에서의 왜구, 둘째 을묘왜변과 제주사회, 셋째 을묘왜변 제주대첩과 주요 인물, 마지막으로 을묘왜변 제주대첩과 콘텐츠화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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