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019년 경북 경산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토기(투각인면문옹형토기, 이하 경산토기)를 활용해 만든 이모티콘을 1월 11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SNS에서 공개한다.

투각인면문옹형토기(透刻人面文甕形土器)는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뚫어서 만든 항아리형 토기다.

경산토기는 6세기경에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토 당시 하나의 토기에 각기 다른 표정의 세 개 얼굴이 표현된 점과 얼굴 가운데에 뚫린 두 개의 구멍이 눈인지 콧구멍인지에 대한 의견이 나눠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하는 이모티콘은 24종으로 구성했다.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산토기 그림말 인기 투표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공식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chlove_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