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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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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2  16: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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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크릿 티라바닛 '무제 2022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

제주도립미술관은 2022 제3회 제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프로젝트 ‘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를 3일간 진행한다.

‘리크릿 티라바닛: 예술은 끝났다!’는 작가 리크릿 티라바닛(Rirkrit Tiravanija, b.1961, 태국)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19일, 20일, 24일에 미술관옆집 제주와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육관에서 대담, 퍼포먼스, 아티스트 토크을 진행한다.

대담 ‘리크릿 티라바닛 X 강승철’은 작가 리크릿 티라바닛이 제주 옹기토로 빚어낸 그릇을 강승철 도예가가 제주 전통 가마 검은굴에서 구워내는 협업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장소는 미술관옆집 제주. 예술가의 인연과 제주 전통 가마, 제주 옹기토를 사용한 옹기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예술은 끝났다! 우리와 함께 귤 백김치를 담그자’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미술관옆집 제주. 리크릿 티라바닛의 제주비엔날레 출품작 ‘무제 2022’와 이어지는 ‘관계 예술’프로그램이다. 제주 옛 농가의 모습을 간직한 미술관옆집 제주에서 퇴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수제 막걸리와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티라바닛의 김장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아티스트 토크’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교육관.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미술관옆집 제주

대담 ‘리크릿 티라바닛 X 강승철’과 ‘아티스트 토크’는 12일부터 제주비엔날레 홈페이지와 과 제주비엔날레 공식 SNS에 공지된 네이버폼에서 선착순 30명명 참가 신청을 받는다.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리크릿 티라바닛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공동체의 관계를 중심으로 예술을 사회적 차원으로 확장하는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다. 1984년 캐나다 오캐드 대학교에서 학사를, 1986년 시카고 대학에서 순수 미술 석사를 취득했다. 2003년 스미소니언 아메리칸아트 뮤지엄 루셀리아 아트 어워드, 2004년 휴고 보스상, 2010년 앱솔루트 아트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제3회 제주비엔날레에서 선보인 ‘무제 2022(검은 퇴비에 굴복하라)’는 위성 전시관인 미술관옆집 제주의 공간 곳곳에서 작가의 생활이 묻어있는 다양한 매개체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공적·사적 공간에서 이뤄지는 창작과 사색, 삶의 순환과 공유의 관계를 담고 있다. 깃발에는 ‘검은 퇴비에 굴복하라’라는 지시문이 적혀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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