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69만9751명으로 전년 대비 2275명 늘었다. 제주도는 매년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공표하고 있다.

총인구 중 내국인은 67만8159명, 외국인은 2만 1592명으로 내국인은 1400명, 외국인은 875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중 등록외국인 인구 비중은 3.1%로 2020년부터 2년간 감소하다 다시 증가로 전환됐다.

세대수는 31만1355세대로 전년 대비 3826세대 증가했고 세대 당 인구는 2.18명으로 0.02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33.5%로 가장 많다. 유소년인구는 13.2%, 생산가능인구 70.2%,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6.6%다. 유소년인구 100명 당 고령인구를 수치화한 노령화지수는 125.4이다.

읍면동 인구 증감을 보면 제주시에서는 아라동이 595명 늘어 가장 많고 서귀포시에서는 중문동이 399명 늘었다. 인구 비중은 제주시에서는 노형동이 5만7725명11.4%를 차지하고 서귀포시에서는 동홍동이 12.7%로 2만43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