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3년 농촌주택개량 사업’에 참여할 30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은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으로,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이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다. 도시지역인 이도1동, 용담1동, 일도1동, 일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중앙동, 정방동, 천지동은 제외한다.

대상자에게 융자를 100% 지원한다. 소요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원, 중축·대수선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 고정금리(혹은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혹은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융자 지원뿐만 아니라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도 30% 감면 한다.

1차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1차 선정 후 남은 사업 물량에 한하여 수시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주택 허용, 청년대상 금리우대 등 요건을 완화했다. 사업 신청 요건 중 1주택 요건을 완화해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빈집은 개량 철거 후 신축하면 2주택을 허용한다. 사업대상자가 청년(만 40세 미만, ‘83년 1월 이후 출생자)인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한다.

상담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