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티웨이항공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여행업계 제주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만 주요여행사 11곳과 여행 전문매체 2곳 관계자 15명이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으로 참가했다.

팸투어단은 신규 오픈한 5성급 호텔들을 둘러보고, 해양 요트투어, 승마, 전통주, 전통 공연 관람 등을 체험했다. 이들은 다양한 제주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팸투어에 참가한 보마여행사 차이싱민(蔡興民) 총경리는 “직항노선 재개 후 대만인들이 제주 여행상품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트랜드를 반영해 각종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로컬 체험형 관광지를 집중 소개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8만7981명(2019년 기준)이였으나, 지난해 11월과 12월 대만 타이거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직항노선 운항을 재개한 이후 올해 1월부터 매월 3000명 이상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