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이달 22일, 2022년 빅데이터 관련 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동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비 사업을 통해 관광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하여 개방하는 ‘빅데이터 센터 구축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제주 여행 전-중-후 단계별 교통, 관광지, 쇼핑 등 통합 제주 관광 빅데이터를 기업, 학계, 지자체에 공급하고 있다. 1차 연도에 데이터 33종 수집에 이어 지난해 2차 연도에는 10종을 신규 수집하여 현재 43종 데이터를 문화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culture.kr)에서 개방하고 있다. 데이터 이용기업 수는 43개, 데이터 다운로드 건수는 3146건이다.

3년 차인 올해는 추가로 11종 신규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광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대학생 대상으로 ‘2023 제주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해커톤’도 개최 예정이다.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운영’으로 이동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제주관광 실시간 혼잡도 서비스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한 차량 분포도 서비스, 입도 관광객 수, 신용카드 매출액 분석, 지역별 인기 관광지 등을 표와 그래프로 시각화하여 비짓제주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지속 강화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개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