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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국제 공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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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28  16: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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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이달 2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국제임업센터(CIFOR)와 ‘제1회 맹그로브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맹그로브 관련 연구진과 인도네시아 지자체, 국제기구, 대학 등이 참가하여 ‘도서 및 해안 생태계의 탄소 흡수원(블루카본, Blue Carbon)’ 주제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맹그로브 숲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블루카본은 바닷가에 서식하는 생물,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진은 국내에 자생하는 황근, 갯대추 등 준맹그로브류의 탄소흡수 능력을 자생활엽수종들과 비교했으며, 새로운 탄소흡수원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국제임업연구센터가 추진하는 맹그로브 국제 공동연구의 방향과 역할도 논의했다.

맹그로브(Mangrove)는 열대·아열대 강 하구나 연안 지역에 서식하는 목본식물로 대부분 염분을 견디고 처리하는 능력이 있다. 맹그로브림이 형성된 곳은 어류를 포함하여 이매패류, 갑각류,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며 서식지 면적에 비해 높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맹그로브림은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 불리는데, 생태계 단위 면적당 탄소 저장량이 온대산림의 3~5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미래 중요 탄소흡수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6월 중순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두 번째 맹그로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에서의 맹그로브 적용 가능성과 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이상현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소장은 “맹그로브 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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