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RSS

2023.9.21 목 15:04
제주레저신문
문화
중문동에서 걸으며 느끼는 4․3
제주레저신문  |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3.29  18:44: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29일, ‘치유를 향한 평화로드, 중문동 4․3 길을 걷다’를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 소개했다. 중문동 평화로드는 4.3기념성당으로 지정된 중문성당부터 제주국제평화센터까지 이어지는 4.2㎞ 구간 도보 코스로 약 3시간 거리다.

   
 

중문성당
일제강점기 당시 ‘중문신사터’였던 곳이다. 4․3 당시 마을에서 거리가 있던 ‘중문신사터’는 학살 장소였다. 중문리 학살터 중 가장 참혹한 학살극이 이곳에서 벌어졌다. 중문리와 인근 마을 주민을 포함해 3살 난 어린아이부터 60대 노인을 가지리 않고 총살당했다. 71명이 희생됐다. 현재 중문성당은 학살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평화로운 모습이다. 중문성당은 4․3사건 70주년을 맞이한 해에 4․3 기념성당으로 지정되며 4․3의 아픈 역사를 딛고 억울하게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있다.

   
 

중문 4․3 희생자 위령비
천제연폭포와 선임교 사이에 있다. 1948년 11월 5일, 무장대가 중문지서를 피습하면서 마을 민가 40여 채가 전소됐다. 무장대 추격에 실패한 토벌대는, 주민들을 사상 불순과 예비검속 명목으로 학살했다. 천제연폭포 및 자운당골·버리왓·대습이우영·신사터 주변이 현장이다. 1949년 1월 4일 이곳에서 중문면 관내 주민 36명이 집단 학살되는 등 수차례에 걸쳐 786명이 희생됐다. 2008년 3월 26일 봄, 4․3 희생자 중문유족회가 위령비를 세웠다.

   
 

천제연폭포
천제연폭포는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천지연폭포, 정방폭포와 함께 제주 3대 폭포다. 천제연폭포 주차장은 일제 강점기 소, 돼지 도살장으로 사용됐다. 4․3 당시에 수차례 학살이 자행된 곳이기도 하다.

   
 

베릿내오름
천제연 계곡 동쪽에 솟은 언덕이 베릿내오름이다. 천제연 깊은 골짜기 사이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고 하여 ‘성천봉(星川峰)’, 별이 내린 내로 부르던 것이 베릿내가 되었다. 오르기 쉬운 나무데크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정상에서는 바다, 중문관광단지,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별내린전망대
베릿내오름에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별내린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필수 코스. 중문동 끝자락과 맞닿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에 다다른다. 난대림이 우거진 ‘중문천’과 ‘선임교’너머로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밤에는 별을 볼 수 있고 화창한 날 밤 저녁 산책코스로도 좋다.

   
 

제주국제평화센터
2005년 제주도가 정부로부터 ‘세계평화의 섬’으로 공식 지정되면서 건립했다. 전시와 체험으로 평화의 중요성과 제주도의 성과와 노력을 알 수 있다. 제1전시실과 2전시실에는 제주평화 정신의 배경과 문화적, 지리적 배경을 알리고 쓰라린 상처로 남아있는 4․3 이야기를 전한다. 제3전시실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과 제주에서 개최된 정상회담 모습을 밀랍인형으로 전시한 공간이다.

비짓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에서 제작한 ‘4․3 길을 걷다’ PDF 지도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받습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
제주레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제주신화월드, JDC와 ‘드림위드 페스티벌’
2
중국 현지에서 제주관광 홍보
3
청년 취업사진 촬영 서비스 시작
4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 출시
5
오영종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
6
마사회 제주본부 독거노인에 식료품 꾸러미
7
‘우찾사’ 2차 참여자 모집
8
제주 모바일 선수카드 오픈
9
일본 세븐센스, 세븐스타파트너스와 MOU
10
제주올레 길-산티아고 순례길 맞손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09-1 2층  |  대표전화 : 064-725-3700  |  팩스 : 064-725-0036
등록번호 : 제주아-01029  |  등록일 : 2011년 5월 30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27-96889  |  창간일 : 2011년 5월 31일
발행인 : 양인하  |  편집인 : 강민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민식
Copyright © 2011 제주레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leisuretimes@leisur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