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4월 2일 오후 2시, 홈에서 리그 선두인 울산 현대를 상대해야 한다.

제주는 올 시즌 개막 후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2무 2패이며 2패는 연패다. 제주는 “부상 암초가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 남기일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부상 선수 회복 및 선수단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상대 울산은 개막 후 4연승으로 리그 선두다. 울산의 제주 상대 최근 10경기는 6승 3무 1패다.

제주는 구자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해 3월 제주에 복귀했지만 부상 등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제주는 “팀내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은 팀 스피릿이다. 하나로 더 뭉치면 여전히 상대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울산전에서 원팀 제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