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폐해를 알리는 여러 행사를 도내 보건소와 함께 개최한다.

‘청소년 건강사랑 문화제 공모전’은 이달 8일부터 6월 9일까지 일정으로 도내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공모전에서는 금연, 비만예방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 등 주제로 영상(UCC), 만화 및 웹툰을 공모한다.

이달 21일에는 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건강생활실천 걷기 대회’에서 금연 홍보관을 운영한다. 31일 금연의 날에는 보건소별로 금연캠페인을 추진하고, 건강 홍보관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서귀포시 칠십리 야외공연장 등 여러 곳에서 운영한다. 5월 한 달간 어린이집, 학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지역주민, 사업장, 학교 등에서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할 보건소나 제주금연지원센터(758-9030)로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세계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연기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1987년 5월 총회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