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공사’)는 이달 15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900억 원) 사업자 공모를 하고 22일에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설명회에는 공모 참여 희망 기업 44 곳 관계자가 참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개발 정책 시행 후 첫 번째로 추진되는 한동·평대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고시와 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현장설명회 이후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사업제안서 평가를 진행해 이르면 올해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양성준 제주에너지공사 청정에너지개발사업부장은 “지역 이익 환원과 주민참여 수익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며 “해상풍력개발 사업 인프라의 공공적 활용과 풍력자원 개발이익의 정의로운 분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