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도 광역자활센터와 도내 지역자활센터 4개소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활사업 활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1년 12월 개소한 제주광역자활센터는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광역자활센터는 기초 단위 자활지원 체계를 연계해 광역 단위의 자활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종합적인 사업 추진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광역자활센터에 인건비와 사업비 등 으로 6억4000만 원을 쓴다. 올해부터는 전문인력 지원, 자활생산품 홍보, 각종 자금 지원, 신규사업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다회용기 세척사업 등 제주형 특화자활사업 모델 발굴에 주력하고,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을 위해 경영, 노무, 홍보·마케팅 등 전문 경영자문단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자활기업 18개소 대상으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창업자금, 활성화지원금, 지역균형발전자금 등 총 7개 영역을 대상으로 5억 9400만 원을 신청받아 지원하고, 9월경에는 자활기업 상품 우선구매 활성화사업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제주광역자활센터가 도내 자활사업 활성에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