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3년 음주문화 개선 영상 공모전’을 이달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

제주지역 월간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범죄 분야에서도 폭력범죄 30% 이상이 주취자가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응모작은 제주사회의 특색을 담은 음주 이야기, 생활 속 음주 습관 개선사례, 과음·음주폐해 예방법 등 음주문화 개선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참고 주제로는 △음주운전·주취폭력 경각심 △모임문화와 음주 △과음과 건강 △제주관광지 음주 △청소년 음주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음주문화 △지역축제·행사장 음주 △술을 줄이는 방법 △건전한 연말 음주문화 등이다.

응모자는 참가신청서와 서약서를 제주도 홈페이지(도정뉴스- 도정소식- 입법·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이메일(ezplayer@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제주도민 대상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4명)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심사하고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주제 부합성(20점), 독창성(20점), 작품성(20점), 완성도(20점), 향후 활용도(20점)다.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 예정이며, 성인부(△최우수 1점, 200만 원 △우수 1점, 100만 원 △장려 1점, 50만 원) 청소년부(△최우수 1점, 50만 원 △우수 2점, 각 30만 원 △장려 4점, 각 20만 원)로 나눠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