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신흥2리 정원집, 애월읍 수산리 무디타제주, 구좌읍 세화리 세화리움, 한경면 저지리 무위의 공간, 구좌읍 세화리 미미어스 제주. 제주관광공사가 ‘맛있는 조식이 제공되는 마을 숙소 5선’을 소개했다.

정원집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있다. 동백기름의 진한 풍미가 가득한 마을 밥상이 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동백기름을 생산하는 마을 방앗간에서 직접 만든 동백기름 전복죽 조식을 투숙객에게 제공한다. 거실에 앉아 500여 평 정원과 동백나무를 바라보며 조식을 즐길 수 있다.

무디타제주는 직접 기르고 고른 식재료의 건강한 맛이 일이다. 제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가정식 조식을 맛볼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다도 공간과 더불어 6명이 들어가도 넉넉한 현무암 자쿠지에서 제주 잎차를 음미해 볼 수도 있다.

세화리움에서는 세화 올레길을 걷다가 제주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주인장의 브런치 스타일 아침 밥상을 맛볼 수 있다. 핸드드립 커피를 제공하는 플라워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무위의 공간에서는 청정한 제주 로컬 밥상을 맛볼 수 있다. 명상 정원, 요가 스튜디오, 다실도 객실마다 있다.

미미어스 제주에서는 당근밭을 바라보며 일본 전통 조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건물 내에는 일본 가정식 식당인 ‘아유’가 있어 조식을 물론, 저녁엔 술도 즐길 수 있다. ‘아유’는 후쿠오카 출신 사장님이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식당이다.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재료와 아기자기한 그릇 덕에 일본 전통 조식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