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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제주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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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03  22: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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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가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제주올레 길 걷기 방법을 소개한다.
4코스 토산포구
락풀(Rockpools)은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는 작은 웅덩이로, 많은 바다 생물이 서식하는 천연 수영장이다. 락풀은 일반적으로 조간대(만조 때의 해안선과 간조 때의 해안선 사이의 부분을 말하며)로 알려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만조 때는 바다로 덮여 있지만 간조 시에는 노출되는 특징이 있다. 커다란 암석으로 둘러쌓여 있어 파도에 휩싸일 위험이 크지 않아 여름 물놀이 혹은 스노클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올레길 4코스에 위치한 토산포구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올레길을 걷고 물놀이를 즐긴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즈넉하고 고요한 매력이 있다. 토산포구는 겉보기와는 달리 수심이 깊은 구간이 꽤 많기 때문에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한다. 올레길 4코스는 그리 험난하지 않지만, 해안도로를 따라 오래 걸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지구력을 요구한다. .

   
▲ 자리물회

6코스의 음식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의 제철 식재료는 한치다. 쇠소깍 다리를 출발하여 서귀포 시내를 거치는 6코스는 해안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서귀포 시내를 걸으며 서귀포의 문화와 생태를 접할 수 있다. 정방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점이 있으며, 종점 부근에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있다. 보목리에서 잡히는 자리는 크기가 작고 뼈가 부드러워 물회와 잘 어울린다. 이맘때쯤 보목포구에는 자리를 사거나 맛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으로 북적일 정도다.

   
▲ 14-1 코스

나무가 무성한 미지의 숲길, 곶자왈 코스 14-1
곶자왈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14-1코스. 저지마을에서 시작해 밭을 지나 문도지오름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사방의 오름, 풍력발전소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올레길 14-1코스는 문도지오름을 제외하면 평탄한 코스며, 길이가 짧아 3-4시간이면 충분히 걸을 수 있다. 한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해 걷기 좋다. 종점에 위치한 녹차밭 오설록을 구경한 후, 시원한 녹차아이스크림 한입.

   
▲ 금능해수욕장

물놀이 14코스와 19코스
14코스는 고요한 숲길에서 시작해 바당 올레가 어우러진 길이다.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나란히 붙어있다. 수심이 얕고 경사도 완만해 아이들도 해수욕 하기에 좋다. 19코스에는 함덕해수욕장이다. 관광객들이 1년 내내 끊이지 않으며 야영장과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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