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실시하는 주말 프로그램인 '토요 휴업일 인문학 강좌', '멘토·멘티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 토요 교육 프로그램

 지난달 7일 첫 강의를 시작해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는 '토요 휴업일 인문학 강좌'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역사·문화·예술 등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3주 강의 후 현장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매주 다른 주제를 선택해, 연속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도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참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읍면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내, 동부권, 서부권 3개 권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읍·면 지역 저소득층 중학생과 제주대학생을 연결하여 운영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에 각 학교별로 7명으로 구성된 제주대학생 멘토들이 방문해 21명 멘티들의 학습지도, 고충상담, 인성․진로상담 등을 한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장래의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배양시키기 는데 목적을 둔다. 개강은 12일이며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서귀포시내권 학생 30명이 대상이다. 읍(가운데 점)면권 지역은 상반기에 시흥초, 동남초, 신산초, 성읍초, 하례초, 남원초를 대상으로 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무릉초, 보성초, 대정초, 덕수초, 서광초, 사계초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방학기간에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 '청소년·교사 토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는 5월 주말 프로그램으로 초(가운데 점)중학생을 위한 피크닉도시락 만들기, 쿠기만들기, 내그릇 내가 만들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