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이달 26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기획공연 ‘창극 갈라콘서트, 놀이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 명인들이 단막 창극 중 눈대목 부분들을 선별해 선보인다. 홍보가 중 ‘화초장’, 춘향가 중 ‘어사상봉’, 심청가 중 ‘뺑이로소이다’ 등이다. 공연 중간에는 서한우 명인의 ‘버꾸춤’, 젊은 소리꾼들의 북과 소리 ‘적벽’, 진도다시래기 중 ‘독경’, 남도민요 등으로 볼거리를 늘렸다.

출연자는 국립창극단 간판스타이자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리꾼 김준수,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송재영 명창, 창극 무대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김학용, 박춘맹, 김차경, 서정금 명창 등이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 원. 국가유공자와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 노인 등은 30%에서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예매는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문화예술진흥원 064-710-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