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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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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0  2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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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종 개인전 ‘제주혼색: 섬의 시간이 색에 섞일 때’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제주시 만덕로 11)에서 열린다.

오영종 작가는 2020년 독일에서 귀국해 제주에 정착했으며 50BELL(피프티벨)이란 활동명으로 사진 매체를 실험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제주에서 일상으로 마주하는 인공물의 변색을 낙후나 오염이 아닌 시간을 품는 과정으로 보는 데에서 시작한다. 작가는 이를 “섬이라는 특유의 환경이 시간을 매개로 색에 섞이는 혼색(混色) 현상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의 그 어떤 것이라도 주의 깊게 들여다볼 때, 내가 찾는 거의 모든 것이 먼 곳이 아닌 도처에 있음을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다. 전시작은 사진 38점과 오브제 작품 하나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진작가지원 및 예술공간 이아 대관공모 선정으로 선보일 수 있었던 첫 번째 개인전 《50BELL’s Guide: 원근의 저편》 이후 개최하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 기간 중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및 휴일에도 휴관하지 않고 진행한다. 오프라인 전시 진행 후, 전시 현황 기록 및 작품 설치 이미지 등을 정리하고 온라인 갤러리 형식으로 구현해 작가 홈페이지(https://50bell.com)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인 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고경대 사진가가 아버지인 고영일 제주 사진가를 기리기 위해 만든 사진전시 공간으로 제주시 건입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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