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이 곶자왈 생물을 탐사하고 정리한 동백동산 생물기록집 <2023 곶자왈네이처링>을 무료 배부한다. 배부 행사는 이달 22일 오전 9시 선흘리 동백동산에서 한다.탐사를 원하는 시민 대상으로 동백동산 생물종 탐사 곶자왈네이처링도 진행한다.

곶자왈사람들은 7월부터 8월까지 동백동산에서 진행한 ‘2023 곶자왈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젝트-곶자왈 대탐사, 곶자왈 생명을 기록하다’를 진행해 식물과 버섯, 조류(새), 곤충 등 다양한 분류군에서 생물종 탐사를 했다. 곶자왈 생물다양성탐사는 곶자왈이 제주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확인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시민과학프로젝트다. 시민이 참여해 곶자왈의 다양한 생물종을 기록하고 사진과 함께 종목록을 작성하는 작업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생물 기록집에는 탐사로 확인한 생물종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한눈에 다양한 분류군의 생물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탐사에서는 생물종 288종을 기록했다. △식물 124종 △버섯 88종 △곤충 64종 △새 7종 △양서류 3종 △포유류 1종 △연체동물 1종이다.

<2023 곶자왈네이처링>은 10월22일 아침 9시부터 낮 12시까지 동백동산습지센터 입구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곶자왈네이처링 ‘곶자왈 대탐사, 제주 생명을 기록하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탐사 참가는 무료이며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탐사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곶자왈사람들 전자우편(gotjawal@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 10인 내외로 팀을 나눠 전문가와 함께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할 예정이다.

문의 곶자왈사람들 064-772-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