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을 소재로 1차, 3차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농촌체험 관광상품이 출시된다.

 7일날 출시되는 '세품향(세상을 품은 향기) 감귤꽃 속으로'는 3가지 코스에서 1시간내외 걷기 체험코스로 효돈길(3.4km), 보목길(3.3km), 이음새농장체험 3가지 코스로 구성된 농촌체험관광이다. 5월7일부터 2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세.품.향 감귤꽃향기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경험할 수 있는 하반기 상품으로는 '감귤따기 체험'이 있다. 제주도 감귤농장 체험은 물론 맡고, 보고, 따고, 느끼고, 먹으는 오감으로 느끼는 상품이다.

 관광협회에서는 도내 여행업체를 중심으로 감귤꽃길 및 감귤농장 코스를 경유하는 상품을 구성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감귤꽃길 체험상품 개막식은 7일 11시 효돈길(효돈축구장)에서 치러진다. 식전행사로 길트기와 개막타종을 시작으로 개막식에 관광객들이 '세품향(세상을 품은 향기) 감귤꽃향기'코스를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효돈동사무소에서 준비한 고기국수가 제공된다.

 제주도와 관광협회에서는 새로운 체험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과 1차 산업을 연계한 시너지효과 및 도내 여행업체 역량강화 등 신규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