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에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금을 기탁했다.

카카오는 제주의 환경 보호와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의 기후 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하고, 2022년부터 제주 오피스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RE100을 달성하는 등 환경 경영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가 기탁한 기금은 곶자왈 보전 기금으로 사용 예정이다. (사)곶자왈사람들은 2014년에 화순곶자왈(안덕면 덕수리 산 3-38번지 외 3필지, 면적 25,030㎡)의 지분 일부를, 2018년에는 청수곶자왈(한경면 청수리 산 2번지 면적 448,773㎡)의 지분 일부를 매입해 국민의 이름으로 영구 보전한 바 있다.

(사)곶자왈사람들은 세 번째 곶자왈 매입을 위한 다양한 기금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기관 홈페이지 (http://www.gotjaw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