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샘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숙희)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제주샘영농조합법인은 ▲기존 전통주(오메기술, 고소리술) 기반으로 특산주(니모메, 바띠) 생산 ▲연구개발(R&D)사업을 활용한 차별화된 누룩 개발 ▲쉰다리, 오메기떡, 칵테링 체험장 운영 등 제주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평가받았다. 상금은 400만 원을. 3대째 가업을 이은 점도 긍정 평가됐다.

제주샘영농조합법인은 주류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찌꺼기(술지게미)를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에 배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체험프로그램 무료 제공, 백혈병소아암협회, 지역초등학교 등에 꾸준히 기부하며 202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우수 경영체는 농업전문지 기획기사 등 다수 보도, 우수사례집 제작·배포, 온·오프라인 입점(농협, 우체국쇼핑, 라이브쇼핑 등) 우선 지원받는다.

제주에서는 2019년 제주물마루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 장려상, 2020년 한울영농조합법인(보롬왓) 최우수상, 2021년 농업회사법인 유진팡주식회사 우수상, 2022년에는 한라산아래첫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