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상하이, 난징 등 화동지역 여행업계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진장, 춘치우, 망궈 여행사 등 상하이 지역 여행사 7곳을 비롯해 난징(4개)과 정조우(1개) 지역 여행사 관계자가 참가했다. 여행 분야의 인플루언서도 참여했다.

이들은 수월봉 인근에서 전기자전거 투어 등과 이색카페와 테마파크 등을 방문했다. 팸투어 기간 제주도와 공사는 제주-중국 여행사 간 B2B 교역상담회도 개최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망궈여행사 예단(40세)씨는 “푸동공항에서 한 시간 만에 제주공항에 도착해 새삼 놀랐다”며 “인구 2400만명인 상하이뿐만 아니라 항조우, 쑤조우, 난징, 닝보 등 중국에서 소득수준이 높은 1선 도시 소비자들이 화동지역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제주도는 무비자 제도의 편리성까지 더해져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