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작가의 수도권 진출을 위한 2024년도 서울 인사동 제주갤러리 대관과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

제주도는 제주갤러리 참여작가 13명(팀)을 선발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대관 공고를 하고 기획전을 제외한 개인(단체)전에 참여할 작가를 접수받고 있다.

제주갤러리는 가나 인사아트센터 지하 1층(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 있으며 총 379.5㎡(A, B, C구역) 규모다.

신청 자격은 동양화, 서양화, 조각, 판화, 도예, 사진 등 미술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제주 지역 작가를 우선 선발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수탁기관인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송재경)를 통해 작품 전시에 필요한 운송비와 함께 평론비 일부도 지원한다.

제주작가 레지던시 파견사업도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작가 레지던시는 가나아트파크 2아틀리에(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39)에 있으며 규모는 95.86㎡/호실이다. 입주작가는 5명을 모집하며 입주기간은 1년이다. 3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매해 공모를 통하여 최대 2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격, 선정절차,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에 있다. 제주도는 참여 작가 선발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선정하고 2월 중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2023년 제주갤러리는 기획전 4회, 개인전 9회 등 전시 21회를 개최했다. 수도권 레지던시 사업으로 제주 출신 작가 5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