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 대한명상의학회와 공동으로 ‘박용한 힐러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걷기’ 강좌를 주최한다.

‘마음챙김(mindfulness)’은 ‘지금, 이 순간에 주의를 집중해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 명상과 불교 수행 전통에서 유래했지만 1970년대 이후 임상심리학, 정신의학과 등에서 ‘마음챙김’을 응용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다.
(사)제주올레와 대한명상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가 주관하는 2024 마음챙김 걷기 강좌는 총 4강으로 구성했다. 1강 ‘우리는 무엇을 잊고 사는가’를 시작으로 2강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머물기’, 3강 ‘감정 알아차림과 돌봄’, 4강 ‘세상과 연결되어 살아가기’ 순으로 운영한다. ‘마음챙김 닥터’로 불리는 박용한 신경정신과 전문의(전 대한명상의학회장) 특강으로 진행하며 명상, 좌선ㆍ행선 워크숍과 더불어 올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박용한 힐러와 함께하는 마음챙김 걷기는 이달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설날 연휴 제외) 오후 3시~5시, 4주에 걸쳐서 운영한다. 참가비는 1인 8만원. 참가 희망자는 이벤터스(https://event-us.kr/ganse/event/76978)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올레 정기후원자는 10% 할인한다.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은주 대표는 “제주올레는 함께 걷는 길(WE WALK)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문의 ㈜간세 064-762-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