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중진공)은 이달 15일부터 2월 5일까지 일정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입교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850명이며 우수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 대상이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 관련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 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청년 창업자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기존 3단계 선발평가 절차를 올해부터 서류심사, 발표(PT)심사 2단계로 줄인다. 또한 필요 시 최종합격자 대상으로 사업계획 현장심사를 한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 70% 이내에서 창업 사업화 지원금으로 최대 1억원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2018년 10월 제주벤처마루 2층에 개소한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14기 입교생 20명을 모집한다.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엑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선발, 교육, 후속투자까지 책임보육하는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다. 지난해 입교한 스타트업 20팀 가운데 4팀이 와이앤아처의 직접 투자를 받았다.

이호재 와이앤아처 공동대표는 “올해도 교육·컨설팅은 물론이고 적극 투자를 통해 제주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2월 5일 오후 2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