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한라생태숲 숲해설과 유아숲체험원 운영 사무를 전담할 수탁기관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소재한 업체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업체여야 한다. 숲해설은 숲해설업 또는 숲해설가 포함 종합산림복지업, 유아숲체험원: 유아숲교육업 또는 유아숲지도사 포함 종합산림복지업이다.

기관 연간 사업비는 숲해설 5800만 원, 유아숲체험원 운영 8000만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탁기관의 주요 사무는 숲해설 △한라생태숲 탐방객 대상 숲해설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산림교육 프로그램 참여인원 모집 및 홍보 등이고 유아숲체험원은 △한라생태숲 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 모집 선정 및 운영관리 △유아숲체험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응모 접수는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제주도 산림녹지과(한라생태숲팀, 064-710-8683)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거쳐 2월 중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라생태숲 방문자는 27만여 명이며 이중 4.7%인 약 1만2000여 명이 숲해설 교육과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