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부터 시작돼 이달 2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제4회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 청보리밭 걷기

청보리축제 인기는 5월 7일 현재 방문객이 1만4,000명을 돌파했다는데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은 5,500여명이다.

▲ 청보리밭 연날리기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가파도 청보리밭 걷기와 가파도 탐방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제주의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연만들기와 연날리기 체험, 보말까기대회, 나도 가수다, 보리비빔밥 만들기 등도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했다는 반응이다.

▲ 보말까기 대회

▲ 나도 가수다

 문제점으로 지적된 뱃길 이용횟수를 늘렸고 보리밭 탐방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완성도를 높인 것도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축제 개막당시의 푸른 청보리 물결이 황금물결로 변신한 광경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