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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사문화 생태 허브 용역 보고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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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3  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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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기본 구상 용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삼성혈~신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지구 조성과 가칭 ‘제주 역사관’ 건립 목적이다.

제주도는 2022년 8월부터 민관협력추진단 운영 등으로 과업 내용을 발굴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용역비 1억8000만 원을 들여 제주연구원을 용역사로 선정,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과정에서는 전문가 회의와 각종 보고회, 주민 설명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했고, 그 결과를 반영해 5월 24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에서는 ‘보전·조성·연계’를 기본 원칙으로 생태공간 조성과 주변 연계성을 강화한 ‘제주 자연앤(&)삶 공원’ 조성안을 제안했다. 신산공원은 ‘제주 마을(jeju village)’을 콘셉트로 ▲제주 마을 ▲제주 자연 ▲제주인의 삶 ▲제주어 ▲제주미래 5가지 테마로 만든다. 구체적으로 초가와 방사탑, 올레길 등 제주 전통마을 경관을 재현하고, 기존 수목을 활용해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편 주민 편의시설과 탄소제로 기반을 갖춘 미래형 공원으로 조성한다. 제주어 명칭을 적극 도입해 공원 곳곳에 제주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가칭 ‘제주역사관’은 고대 탐라국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인의 삶과 위상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꾸민다. 용역에서는 건립방식과 관련해 신·증축 3개 대안을 제시했다. 비용은 역사문화지구 조성 310억~440억 원, 제주역사관 건립에 120억~2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 구상을 토대로 후속 절차에 착수해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천혜의 자연과 뿌리깊은 역사가 공존하는 미래형 문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식 기자  kminsik@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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