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대한항공과 함께 소음대책지역 및 공항인근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와 김포국제공항으로 초청해 제주 체험학습과 공항견학 행사를 실시한다.

▲ 푸른 꿈 날개 달고 떠나요! 신나는 제주여행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푸른 꿈 날개 달고 떠나요! 신나는 제주여행"이라는 테마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공항인근지역인 강서구 가양동, 개화동, 등촌동과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인 강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40명이 함께 한다.

 어린이들은 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과 대한항공 본사 등을 견학한 뒤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제주공항 체험 및 제주관광을 함께 하면서 꿈과 우정을 키우는 등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인근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이 외에도 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여 공기업으로써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