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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배길! 면암유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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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0  16: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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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한페이지를 호령하던 유배인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곳, <제주유배길>

 아름다운 풍광과 세계자연유산의 섬으로 유명한 제주는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배지였습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제주도가 한양에서 가장 멀다는 이유로 유배지로 발탁이 되버린 것이지요.

 오늘 소개할 유배길은 지난 열렸던 추사유배길에 이어 새롭게 생겨나는 유배길입니다.

 바로 면암유배길입니다.

 한 번 가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절망의 길, 유배. 유배는 죄인을 먼 지역에 깊숙이 가두어 종신토록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형벌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배를 권력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역사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유배를 조금만 달리 들여다보자.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다산 정약용의 500권이 넘는 방대한 저술, 서포 김만중의 『구운몽』과 같은 소중한 저작이 모두 유배 때문에 완성되었다. 이처럼 유배는 처참한 형벌이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창조와 완성의 공간이기도 했다. 추사의 높은 경지를 보여준 국보 "세한도"가 완성된 곳,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이나 이름이 등장한다는 송시열의 마지막 유배지, 조선시대 가장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왕인 광해군이 삶을 마감한 곳인 제주에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호령하던 유배인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있다. 제주유배문화를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조성되는 제주유배길은 제주의 유배인들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이다. 유배인들의 삶의 궤적을 따라 걸으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기약하는 이 길이야 말로 시대를 뛰어넘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길이다.       - 제주유배길 홈페이지 발췌 -

   
 
   
 
 조선의 마지막 자존심 면암 최익현!! 조선말기의 역사적 격변을 앞장서서 부딪쳤던 대표지식인입니다. 올곧은 의병장이었으며, 나라와 민족을 지키려 했던 조선시대 최고의 선비였습니다.

 면암유배길은 연미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연미마을회관 - 문연사소설대 - 민오름입구 - 민오름 - 오라농로 - 정실마을 - 정실농로 - 방선문계곡

   
 
 약 5.5km 정도의 가볍게 산보하는 구간이며, 중간에 제주도오름중 민오름을 한번 올라갑니다.

한·일운동의 의지를 약속했던 조설대와 그가 한라산을 등정하기 위해 들렸던 방선문 계곡을 둘러보며 최익현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제주 유배시절의 이야기를 음미하는 길입니다.

 면암유배길의 주요포인트는 방선문계곡에 있습니다. 예전 다녀온 사진을 참조바랍니다.

   
△ 방선문 계곡
   
△ 방선문 계곡 입구
   
△ 참꽃(영산홍) 산책로 입구

 행 사 명 : '제주유배길에서 나를 찾다 - 제주유배길 열림행사'
 일 시 : 2012. 5. 12(토) 10:00 ~ 18:00
 장 소 : 제주시 오라동 면암유배길 일대(열림행사 : 제주관광공사 제주웰컴센터 마당)
 주 최 : 제주도,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
 주 관 : 제주관광공사

※이 글은 여기(goo.gl/M5IZ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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