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제주도는 다음달 2일 오후2시 한라수목원에서 제17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 야생화 나눠주기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다.

 '환경의 날' 기념식은 6월 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기념식에는 환경보전에 공이 큰 민간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행사로는 어린이 환경백일장, 숲 속의 작은 음악회,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 위한 사진전, 야생화 나눠주기, EM 만들기 체험, 천연 손수건 만들기, 대체에너지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한 '환경자산의 가치 보전과 활용,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 예정이다.

▲ 대체 에너지 체험프로그램

 한편, 제주도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날' 자원봉사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분야는 정화활동, 체험부스 활동 등 5개 분야 50여명이며 청소년 자원봉사 홈페이지(dovol.youth.go.kr)나 제주활동진흥센터(064-751-5041)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