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의한 '2012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국내 창작뮤지컬로 1996년 연극으로 출발해 10여년간 무대에 오른 후 뮤지컬로 변신을 꾀해 드라마와 언어가 강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여관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노총각 노처녀,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남편과 그를 찾아온 아내, 인생의 황혼기에 이민가려는 할머니와 그를 말리는 할아버지, 학교 선배를 유혹하는 여자 후배, 죽은 아내의 생일을 챙기는 한 남자의 각기 다른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티켓가격은 1층 전석 1만원, 2층은 5,000원이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arts.jeju.go.kr)와 전화예매(064-753-2209, 710-3907)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제주아트센터는 객석 일부를 제주문화예술재단에 기부해 문화소외계층과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