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표 농어촌 체험마을이 '2012 농어촌체험마을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다른지방과 차별화된 제주 농어촌을 홍보한다.

 '올 여름휴가는 농어촌 체험마을'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2농어촌체험마을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에는 전국 9개 지자체와 150여개의 체험마을이 참여한다.

▲ 낙천리 아홉굿 테마마을

 제주도에서는 9개의 농어촌 체험마을이 참가한다.
명도암 참살이 마을에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김치·곤충집 만들기를 준비하고 소김 풋감마을에서는 품감염색체험을 마련한다. 유수암 체험마을은 제주야생화 압화공예와 돌하르방칠하기를, 낙천아홉굿마을에서는 보리버거·의자 만들기, 저지마을은 현무암부작만들기, 청수마을 옹기부작만들기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신흥2리 동백마을에서 동백새집 만들기와 전통빙떡 만들기, 무릉2리 외갓집 마을에서는 제주형 발효모주 쉰다리 만들기, 동광문화마을은 송방울 공예체험을 각각 준비한다.

▲ 쉰다리 만들기 체험

 이와함께 체험마을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청정 제주의 이미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7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체험마을 주 고객인 수도권 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과 3~40대 주부를 주 타깃으로 하여 행사장을 꾸미고, 주 5일 수업 시행 등에 따라 늘어난 주말여가와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즉, 도시민들이 체험마을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체험마을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 잘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축제마당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