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선정한 2012년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에 선정됐다.

▲ 산지천

 산지천은 생활하수 등으로 인해 수질악화 및 생태계가 훼손된 곳으로 96억원을 투입,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환경부는 산지천을 되살림으로써 수질개선, 생태계 복원은 물론, 녹색 생활·휴식 공간 제공,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환경부의 2012년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곳은 제주시 산지천을 비롯해 용인시 공세천, 창원시 봉림천 등 전국 10곳이며 2015년까지 총 사업비 1,016억원을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