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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II급 '박달목서' 자생지 복원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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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29  17: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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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여미지식물원은 31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II급인 박달목서 150여본을 자생지인 한경면 고산리 해안가 일대에 복원한다.

   
▲ 박달목서

 박달목서는 전남 거문도, 제주도에서 소수의 개체가 분포하고 있고 제주지역내에서는 한경면 용수리 3주, 범섬 1주가 생육하고 있지만 모두 수나무로서 번식이 불가능 했다. 1995년도에 산림청 및 제주대학교 주관으로 용수리 원자생지에 10주를 복원했지만 인공시설물 등 인위적인 간섭이 많은 지역이고 자생지가 협소해 생육과 번식에 제약을 많이 받고 있으며 결실은 이루어지나 치수 발생이 없어 대체자생지가필요한 상태다.

 여미지식물원에서는 자생지환경에 대한 정밀한 현장 답사를 실시와 대체 자생지를 비교 조사해 복원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할 박달목서는 2010년 용수리 자생지에서 복원개체의 종자를 채취하여 실생 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에 성공한 개체들 이다.

 박달목서는 상록교목으로 잎은 마주나고 긴타원형 또는 난상긴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거치가 없으나 어린나무에서는 가끔 톱니가 있다.
10~12월에 흰색꽃이 피며 엽액에서 속생하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가 1.5-2cm 다음해 5월경에 흑색으로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제주도, 세계적으로는 대만, 일본 남쪽의 류크제도와 보닌제도 지역에서 분포한다. 우리나라의 남해안지방은 이 식물의 북방한계선이며, 제주지역의 생육지는 토양형성이 빈약하고 초본층 식생이 거의 없는 곳에서 분포한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저작권자 © 제주레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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