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 77번째 정기연주회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테마로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정기연주회

 혼성합창으로 Steve Dobrogosz(1956 ~ )작곡한 Mass의 Kyrie, ­­Gloria, Credo­, Sanctus, Agnus Dei와 Henry Du Mont(1610 ~ 1648)작곡의 Magnificat, Georg Phillipp Telemann(1681 ~1767)의 Laudate Domine, Selig sind die Toten, Ich will schauen dein Antlitzin Gerechtigkeit, Der Gott unsers Herrn Jesu Christi가 준비돼 있다.

 우리곡으로는 여성합창 '해녀의 노래', 남성합창 '아영고영', 혼성합창 '이 쥐가 저 쥐 꼬리를 물고'가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조지웅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국립음악원에서 루도 클라센 교수에게 합창지휘를, 독일 카셀 시립음악원에서 한스 디터 울렌브룩 교수에게 오케스트라 지휘를 사사했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쳄버콰이어의 부지휘자겸 솔리스트, 벨기에 왕립 남성합창단 오피펜의 부지휘자 등을 거쳐 현재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성강은 단국대학교 뮤지컬 연출 전공했고, 2002년과 2006년 세계합창올림픽 '연출있는 합창부문' 그랑프리 및 지도상을 수상했다. 현재 S&cool 프로덕션 대표다.

 피아노, 오르간은 제주합창단 부 반주자로 활동하는 조안나가 연주한다.

 일반(대학생) 5,000원, 청소년(학생) 3,000원